고양시 원당시장은 정겨운 시장 분위기와 함께 숨은 맛집들이 가득해 많은 미식가들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TV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되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졌는데요.
원당시장을 방문할 계획이시라면 꼭 들러봐야 할 허영만 백반기행 맛집 리스트를 정리해 드립니다.
식당 이름, 위치, 메뉴, 가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1. 시골 할머니의 깊은 손맛, '서삼능보리밥'
원당시장 인근, 서삼릉으로 들어가는 고즈넉한 길목에서 만난 노포 '서삼능보리밥'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구수한 냄새가 코를 찔러 군침이 확 돌더군요.
-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124
- 내가 맛본 메뉴: 옛날보리밥 (10,000원) + 코다리구이 (15,000원)
직접 맛본 솔직 후기: 커다란 양푼에 대여섯 가지도 넘는 싱싱한 나물을 듬뿍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슥 둘러 비볐습니다. 한 입 가득 넣으니 아삭한 나물의 식감과 톡톡 터지는 보리밥의 조화가 그야말로 예술이었습니다. 여기에 직접 띄우셨다는 청국장찌개를 한 숟갈 곁들이면 깊은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함께 주문한 코다리구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구워졌는데, 매콤달콤한 양념이 쏙 배어있어 보리밥 한 그릇을 눈 깜짝할 사이에 비워내게 만드는 최고의 짝꿍이었습니다.
2. 시장 안에서 찾은 보물 같은 길거리 간식
허영만 선생님의 픽을 감상한 뒤, 본격적으로 원당시장 골목을 누비며 현지인들이 줄 서는 명물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① 겉바속촉의 정석, '황인호의 원당수제고로케'
- 가격대: 1,500원 ~ 2,500원 선
- 체험담: 왜 '생활의 달인'에 나왔는지 한 입 베어문 순간 바로 납득했습니다. 타이밍이 좋아 갓 튀겨낸 야채 고로케를 한 입 베어 물었는데, '바삭!' 하는 소리가 귀에 들릴 정도였습니다. 기름지거나 눅눅함 없이 속이 고기와 야채로 꽉 차 있어서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만족감을 줍니다. 줄을 서서 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② 얇은 피 속 꽉 찬 육즙, '혜성만두'
- 가격대: 1팩(8~10개) 4,000원 ~ 5,000원
- 체험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만두 찜기 앞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섞어 주문했는데, 만두피가 정말 쫄깃합니다. 씹자마자 입안에서 팡 터지는 고소한 육즙의 고기만두와,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매콤한 김치만두의 밸런스가 기막힙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니, 그야말로 '만원의 행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가성비 끝판왕이었습니다.
3. 대표메뉴 및 가격( 서삼능보리밥)
옛날보리밥: 10,000원
코다리구이: 15,000원
우거지수제비 (2인): 20,000원
특징: 십여 가지의 나물을 넣고 슥슥 비벼 먹는 보리밥과 매콤 달콤하게 구워낸 코다리구이가 환상의 짝꿍입니다. 직접 띄운 청국장 찌개도 함께 제공되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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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능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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